복부 초음파로 알 수 있는 것과 건강보험 적용 여부

복부 초음파로 알 수 있는 것은 신체 내부의 장기에 생긴 이상, 변형, 이물질 여부 등입니다.

이 글에는 복부 초음파 검사 시 알 수 있는 질환과, 복부 초음파 검사시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통증 등으로 인해 복부 초음파 검사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피부 표면에서 초음파를 발사해 신체 내부 기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인체 조직을 영상화하여 의사가 진단하는 방식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비침습적 검사로 다른 검사에 비해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 결과 결절, 종양 등 국소 병변이 발생하면 CT 및 MRI 검사를 통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검사는 대표적으로 복부초음파(상복부/하복부), 갑상선, 유방 등 기타 신체 기관에 이용합니다.

복부 초음파는 상복부와 하복부에 따라 검사 과정이 조금 달라집니다.

상복부 초음파의 검사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위, 십이지장, 담낭 및 췌장 등을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전날부터 금식(최소 8시간 이상)이 필요합니다.

검사 당일에 상복부 초음파 검사 외에 다른 검사(위내시경, 대장검사, 소변검사 등)가 같이 진행될 경우 초음파 검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하복부 초음파 검사는 약 10 ~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상복부 초음파와 다른 점은, 여성의 경우 골반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검사 2 ~3시간 전부터 500ml 이상의 물을 섭취하고, 소변을 참은 상태로 검사를 진행합니다.(커피, 콜라 등의 음료는 불가)

또한, 검사 당일에 소변검사, 대장검사 등의 검사도 있을 경우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 참고 : 초음파 검사 시 검사부에 젤리를 바르는 이유

1. 초음파 검사기의 탐촉자와 피부 사이의 공기를 제거하여 탐촉자가 피부에 밀착되게 하며, 검사 결과의 오류를 예방합니다.

2. 탐촉자와 피부 사이에 윤활작용을 하여 검사가 용이하도록 합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각 장기들의 이상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장기별 초음파 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은 2019년 2월부터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검사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을 때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질환이 있거나 의심이 되어 해부학적 구조 이상을 진단 및 결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의사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 경우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초음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은 일반/정밀 초음파로 나뉘며, 보험적용이 가능한 연간 검사 횟수 및 본인 부담률(50~80%)이 달라지게 됩니다.

위의 적용 조건에 맞지 않지만 의사의 의학적 판단, 환자의 선택 사항이 필요할 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급여료 검사가 진행됩니다.

초음파 검사를 비급여로 적용되면 최소 5만 원에서 15만 원 까지 검사 비용이 발생하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2 ~5만 원 수준으로 검사 비용이 줄어들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신체 부위는 간, 담낭, 충수, 소장, 대장, 서혜부, 직장, 항문, 신장, 부신, 방광 등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신체의 절제나 주사 등의 시술이 필요 없는 비침습성 검사로, 검사도 간편하며 검사를 할 때 통증도 없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각 신체기관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 보시는 거시 좋습니다.

위와 같이 복부 초음파로 알 수 있는 것과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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