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정조의 꿈을 품은 곳 수원화성
이 글은 정조와 수원화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화성 행궁과 성곽을 짓다. 조선의 제22대 임금 정조는 왕위에 오른 뒤 뒤주에 갇혀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경기도 양주 배봉산에서 옛 수원의 뒷산인 화성으로 옮겼어요. 그리고 아버지 무덤인 화성으로 자주 행차를 했지요. 화성에 임금이 자주 행차하자 행궁을 짓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성곽을 쌓아 1796년 완성한 것이 지금의 수원화성이에요. 화성을 중심으로 새 정치를 꿈꿀 정조 정조가 수원에 화성을 지은 속뜻은 끊임없는 당파싸움 속에서 개혁을 통해 왕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곳에서 정치를 펴고자 했기 때문이에요. 기존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던 수도 한양을 떠나 새 도시를 건설하고 그 곳에서 새 정치를 펼치고자 한 것이지요. 그런 계획에 따라 ..
2022. 4. 4. 07:30